마음의 짐을 벗으러 가는 길.

길지않은. 짧지도 않은 인생을 살아오면서

참… 많은 일들과 함께 힘겨운 순간들이 스쳐지나간다.

얼마전 불어닥친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그중 하나일 것이다.

물론 오늘에서야 그 마음의 짐을 벗어버렸지만,

그간 너무나 많은 고민과 고통들이 나와 함께 했다.

 

이 사진은

사자상을 지나 올라가는 한 사람의 무거운 발걸음을 찍은 사진이다.

모든 번뇌를 벗어던지기위해 대웅전으로 가는 사람.

그 사람을 뒤따라오던 번뇌들을 더이상 지나가게 하지 않는 사자상.

그렇게.



천개의 계단

 

억겹의 번뇌. 모두가 내 마음에서 부터 시작한다.
나를 향해 걸어 내려오는 저 이는.
그 번뇌로부터 자유로워 졌을까?



흔들리는 것은 그저 마음뿐.